출연 : 사와지리 에리카(이케우치 아야), 야쿠시마루 히로코(이케우치 시오카)외...

第1話

꽃이라면 꽃봉오리가 나의 인생
이 청춘의 시작을 후회 없이 소중이 하고 싶어.
第2話

엄마.
나의 마음속엔 언제나 나를 믿어주는 엄마가 있어.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걱정만 끼쳐서 미안해.
第3話

왜 내가 병에 걸린걸까.
운명같은 건 말로 설명할 수 없는거야.
第4話

타임머신을 만들어서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
이런 병에 걸리지만 않았다면,
사랑도 할 수 있었을 텐데..
아무에게나 매달리고 싶어서 견딜수가 없어요.
第5話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너무 예쁘게
흐르는 것을 보았다.
이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은 안할래요.
오늘의 나의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살아가겠습니다.
第6話

무정한 시선에 상처받을 때도 있지만.
그만큼 다정한 시선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나는 절대로 도망치지 않을거야.
그렇게 하면 분명 언젠가는...
第7話

체육관을 울리는 공의 소리가 좋다.
방과 후의 쥐 죽은 듯 조용해진 교실도,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도,
마루가 삐걱거리는 복도도,
학급 회의 전의 수다도,
모두 다 좋다.
폐만 끼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아무런 도움이 안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여기에 있고 싶다.
왜냐하면, 여기가 내가 있을 곳이니까.
第08話

"내 병은 불치병이야. 치료법이 없다나 봐.
언젠가 걸을 수도, 설 수도,
말 할 수도 없게 된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어.
1년간 당연히 할 수 있었던 일들을 점점 못하게 되더라.
꿈 속에선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서 걷거나
농구하면서 마음껏 달릴 수도 있는데,
눈을 뜨면 자유롭게 움직여지지 않는
몸이 되어 있더라구. 일상이 바뀌어 버렸어.
넘어지지 않으려고 어떻게 걸어야 하나.
어떻게 하면 도시락을 빨리 먹을 수 있나.
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을 수 있을까..
일일이 머리속에서 생각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가 없어.
고등학교에 가고 대학교에 가고..일을 하게 될거라고.
그렇게 생각했던 미래가 제로가 되어 버렸어.
살아갈 길을 찾을 수가 없어서..작은 희망의 빛도 보이지가 않아서..
병에 걸린 탓에 내 인생이 망가져 버렸다고 몇번이나 생각했어.
하지만..슬프지만 이게 현실이야.
아무리 울어도 병에서 도망칠 수도 없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도 시간을 돌릴 수도 없고.
그렇다면, 스스로 지금의 나를 좋아해 주지 않으면 안돼,
그렇게 생각했어.
왜냐하면,
이런 몸이 되어서 비로소 알게 된 것들이 많이 있어서야.
가족이란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참 고마운 존재구나,라는 것.
아무렇지도 않게 나를 지탱해주는 친구들의 손이 정말 따뜻하다는 것.
건강하다는 게 정말 행복한 일이라는 것.
병에 걸려서 잃기만 한 게 아니었어.
이런 몸이 된 내가.. 바로 나라고.
장애라는 무거운 짐을 진 내가 지금의 나라는 사실.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살자고 생각했어.
그러니까. 양호학교에 가는 건 내가 정한 거야.
너희들과 사는 곳은 다르겠지만 이제부터는 스스로 선택한 길에서
한걸음 한걸음씩 빛을 찾아내고 싶어.
이렇게 웃으면서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적어도 1리터는 되는 눈물을 흘렸어."
-괜찮잖아, 넘어진다 해도
다시 일어나면 되는 거니까.
넘어진 후에 하늘을 올려다 보면
파란 하늘이 오늘도
끝 없이 펼쳐져 미소를 짓고 있다.
나는 살아있구나
第9話

사람은 과거에서 사는 것이 아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되는 거에요.
-마행, 와행, 바행, 응' 발음이 어려워졌다.
소리가 나지 않고 공기만 빠져 나간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전해지지 않는다.
-요즘 혼잣말이 많아졌다.
전엔 싫어했지만, 입연습이 되니 많이 하자.
변함 없이 나는 말하고 있다.
발을 멈추고, 지금을 살자! 언젠가 잃어버린다고 해도,
포기한 꿈은 누군가에게 맡기면 되잖아.
第10話

과거를 떠올리면.
눈물이 흘러 나와서 곤란해.
현실이 너무 잔혹하고 힘들어서
꿈마저 빼앗아버린다.
장래를 상상하면 또 다른 눈물이
흘러내린다.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
아무런 답도 얻을 수 없지만
글로 쓰면 마음만이라도 개운해진다.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어.
하지만 전해지지 않고
닿지도 않는다.
단지 어둠을 향해
악쓰고 있는 나의 목소리가 울릴 뿐
第11話

무서워.
지금 생각하는 걸 쓰지 않으면
내일이면 잊어 버리고, 없어져 버리잖아.
일기는, 지금 내가 살고 있다는 증거야.
-가슴에 손을 얹는다.
심장 박동소리를 느낀다.
기뻐, 난 살아 있구나.
-넘어지면 어때.
다시 일어나면 되잖아.
넘어진 김에 하늘을 보니, 파란하늘이
오늘도 한없이 펼쳐져 미소 짓고 있다.

엄마,
나....
결혼 할 수 있을까?

아야에게-
너를 못 만난지 벌써 1년이 지났구나.
밥은 먹을수 있니?
큰 소리로 웃기도 하고,
얘기도 할 수 있니?
엄마가 곁에 없어도 매일 매일
잘 살고 있니?
엄마는 단지 그게 걱정이야.
왜 내가 병에 걸렸을까.
왜 살고 있는 걸까.
아야가 그렇게 말했었지.
괴롭고 괴로워서 정말 많은 눈물을 흘린
너의 인생이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
엄마는 지금도 계속 생각하고 있어.
지금도 답을 찾지 못 했어.
하지만, 아야
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사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됐단다.
평범한 하루하루가 기쁘고
정말 따뜻하구나, 하고 생각하게 됐단다.
가까이 있는 누군가의 상냥함을
알게 되었단다.
같은 병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혼자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어.
네가 흘린 정말 많은 눈물들에서
태어난 너의 글들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닿았단다.
아야.
거기에선 이제 울지 않겠지?
엄마는,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
웃고 있는 너를 보고 싶어.

"사는 거야."

쇼와 63년 5월 23일 오전 0시 55분
이케우치 아야상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남.
꽃에 둘러 싸여 그녀는 잠들었다.
출처 : 다음블로그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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